본문 바로가기

퇴근하기

전지적 독자시점 웹툰 오픈 날짜

작년 이맘때 푹 빠져서 열심히 읽었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올해 2월 551권 총 완결이 난 상태입니다. 

 

저는 반정도인 275권까지 읽다가 멈춘 상태이고요.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푹 빠져서 쉴 새 없이 달렸습니다. 쉴 새 없이 보고 결재하고 또 보고 다시 결재하고의 연속. 돈이 아깝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탄탄한 구성, 복선, 반전 등등 요소 요소 들이 촘촘하게 짜여져서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하더군요. 중반까지 읽다가 멈춘 것은 세계관이 너무 확장되어 약간 흥미를 읽었다고 해야 할까요? 어찌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뉴스가 들렸습니다. 바로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이 오픈된다고 하네요. 작년에 영화화된다는 뉴스를 듣고 이렇게 큰 세계관을 어찌 담을까 걱정을 했는데 웹툰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싶어요. 다시 검색해보니 영화는 총 5편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세계관이 특이한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전지적 독자시점 웹툰 오픈을 기념해서 전지적 독자 시점과 더불어 세계관이 특이한 작품 2개를 더 추천해볼까 합니다. 

 

 

#전지적 독자시점

 

-장르: 판타지

 

-작가: 싱숑 (부부 작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략 줄거리 (최대한 스포 없이 맛보기로 정리):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로 시작한다. IT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 김 독자. 10년간 연재된 장편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멸살 법'의 유일한 독자. 완결날 멸살법의 작가에게 쪽지를 받게 되고 다음날부터 이 소설의 스토리가 현실이 되어 버린다. 수없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이 등장인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장면이 우리의 인터넷 방송과도 같은 성류 방송으로 방송이 된다. 이 방송을 보는 것은 신이나 다름없는 성좌들. 별풍선을 주듯이 이들도 성류 방송에 아이템 같은 것을 지원한다. (스포가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쓸 수 없지만 수많은 등장인물, 등장 신들이 나옵니다.)

 

-재미 포인트: 저는 첫 장면부터 배경이 우리나라 서울의 익숙한 지하철역이라 더 와 닿았던 거 같습니다. 금호역, 옥수역, 충무로역 등등 지하철역에서 벌어지는 싸움들이라 눈에 바로 그려집니다. 이후에 배경이 계속 확대되는데 일본으로 건너가고 이후에 글로벌하게 그리고 우주로까지 배경이 확대됩니다.

 

 

 

 

 

#신세계에서

 

-장르:판타지

 

-작사:기시 유스케

 

-간략 줄거리:천 년 후의 미래를 그려낸 소설로 주인공이 살고 있는 천년 후 미래에는 모든 인간이 주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공부와 주력을 더욱 심층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주인공의 여름캠프 기간 생태계 조사를 나가게 되는데 조사 중,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재미 포인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인 기시 유스케의 2009년 작품입니다. 기시 유스케는 우리나라에서도 영화화가 되었던 '검은 집'의 작가로 작품을 쓰기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역시나 이 소설도 천년 후라는 설정의 세계관이 특이합니다. 소설의 삼분의 일 지점까지는 이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어서 지루할 수 있지만 이 지점을 넘어서면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몰입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게 되죠. 저는 읽으면서 약간 영화 혹성탈출도 생각이 났어요. 프리퀄로 만들어진 시저 나오는 영화 말고 아주 오래전 혹성탈출이랑 같이 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게임의 명수

 

-장르: 판타지

 

-작가: 이언 뱅크스

 

-간략 줄거리: 비컬처 세계로 간 컬쳐 최고의 게임 플레이어.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문명으로 인간이 꿈에 그리는 이상향이라 할 수 있는 세계인 컬처. 컬쳐 최고의 게임 플레이어 구게는 이러한 컬처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갈망한다. 컬처라는 세계는 노동이 필요 없고 게임의 승부로만 승부를 결정하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구게는 비 컬처의 세계인 아자드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재미 포인트: 특이한 세계관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세계관입니다. SF독자들 사이에서 컬트적 팬덤까지 만들어낸 시리즈인 '컬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위의 두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화가 되었는데 이 작품은 누구도 영화화시키려고 하지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정도로 머릿속으로만 상상이 가능한 세계관이라고 할까요. 몇 년 전 페이스북 CEO 주커버그가 추천하여서 인기가 있었는데 워낙 매니아적인 내용이라 지금은 절판이 되어 구입할 수 없게 된 것이 아쉽네요.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은 금주 화요일 밤인 5월 26일 오후 11시에 오픈된다고 합니다.  (수요 웹툰이라고 합니다. ) 전독시 웹툰은 네이버 시리즈와 문피아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려야 할 거 같네요. 그나저나 오징어라고 못생겼다고 하던 김 독자가 이렇게 잘생겼네요. 김독자가 이 정도면 유중혁은 어느 정도 일지 기대되네요.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2화만 무료고 유료결제 해야합니다. 그림이 괜찮아서 또 결제를 해야하겠네요. 

 

네이버 전지적 독자시점 웹툰 보기(2화 무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47269

 

전지적 독자 시점

'이건 내가 아는 그 전개다'한순간에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오직 나만이 완주했던 소설 세계에서 평범했던 독자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c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