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구독하기 시작한 뉴스레터 모닝 브루에서 관련 뉴스를 번역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언론보도보다는 현지의 보도를 읽어보고 싶어서 주로 현지 뉴스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Hey hey, ho ho"
며칠전 모닝 브루 뉴스레터 이메일 제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위를 할 때에는 예를 들면, "물러가라 물러가라~!"이렇게 다 같이 구호를 외치잖아요. 외국에서는 시위를 할 때 "헤이 헤이, 호우 호우!" 이렇게 구호를 외친다고 합니다. 별 의미는 없고 그저 의욕을 서로에서 북돋우는 구호인 거 같아요.
오늘은 시위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기사 입니다.
(2020년 6월 2일 자 기사, 기자는 Alex Hickey)
Businesses, Executives Issue Statements Relating to Protests
기업들과 임원들이 시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다.
As protests continue across the country, many prominent brands and business leaders have directly addressed racial inequality following the killing of George Floyd. A sampling: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브랜드 기업들과 기업 리더들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인한 인종 불평등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 Bank of America will commit $1 billion over the next four years to addressing racial and economic inequality.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앞으로 4년간 인종 불평등 해결을 위해 10억 $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Music execs Jamila Thomas and Brianna Agyemang asked their industry to pause business on Tuesday and examine ways to support black communities. Millions of people joined in with an Instagram "Blackout".
음악기업의 임원인 Jamila Thomas와 Brianna Agyemang 은 지난 화요일 음악업계 종사자들에게 잠시 일을 멈추고 흑인사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Blackout" 참여를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Blackout"이란? 인스타그램 피드에 검은색 사각형의 이미지만 올리는 것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해시태그 #BlackoutTuesday를 달아 올리는 조용한 시위이다.)
- GM CEO Mary Barra will commission an inclusion advisory board of internal and external leaders.
지엠 CEO Mary Barra는 내부, 외부의 리더들로 포용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 Grindr will remove ethnicity filters on its app.
데이트 앱인 그라인더는 인종 선택하는 필터 기능을 제거할 예정이다.
- Snap CEO Evan Spiegel called for a reparations commission and taxes to address racial injustice.
스냅의 CEO Evan Spigel은 인종차별에 대한 정의를 위해 보상위원회와 세금을 요청하였다.
This feels different.
이번에는 좀 다른 거 같다.
In 2018, Nike made the controversial decision to name former NFL QB Colin Kaepernick as one of its spokespeople. Two years before that, Kaepernick famously took a knee during national anthems to protest racial inequality and police brutality and was effectively locked out of the NFL afterward. Despite boycotts, Nike stood by its decision; sales and shares rose.
지난 2018년, 나이키는 NFL의 전 쿼터백 Colin Kaepernick을 대변인으로 임명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왜냐면 2년 전 Kaepernick은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가 나올 때 무릎을 꿇어 인종 불평등과 경찰의 잔인함에 대해 항의하였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출장정지가 되었었지만 나이키는 그의 행동에 지지를 보냈었다. 그리고 결과는 매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Now it seems Nike was two years ahead of its time. Wharton marketing Prof. Americus Reed told the WaPo companies have been making bolder statements condemning all forms of racial injustice during the ongoing protests. And silence or neutrality is not going unnoticed.
지금 뒤돌아 보니 나이키는 선도적인 브랜드였던 거 같다. 와튼 스쿨의 마케팅 교수인 Americus Reed는 워싱턴 포스트지에 말하길, 진행 중인 시위에 대해 기업들이 모든 인종차별에 대해 비난하는 강경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침묵과 중립은 간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panies also have public support. Civil rights, racial equality, and criminal justice reform are among the least controversial causes for brands to speak out on, according to Morning Consult. The most? Guns, abortion, immigration, and partisan campaign contributions.
기업들은 대중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모닝 컨설트라는 기관에 의하면 시민 권리, 인종평등, 그리고 사법개혁은 지금까지 가장 주목을 받지 못했던 주제라고 말했다. 그동안 가장 논란이 되어 왔던 주제는 총기 소지, 낙태, 이민, 편파적 선거기금 등이었다.
Big picture
큰 그림
A statement on social media =/= a pass on accountability. We all remember Pepsi’s 2017 ad showing model Kendall Jenner handing a police officer a soda during a protest. And we all remember how mocked it was for trivializing protests against racial injustice.
소셜미디어에 입장을 올리는 것은 책임을 지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우리는 모델 켄달 제너가 경찰에게 시위 도중 펩시 소다를 건네주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2017년의 펩시 광고를 기억하고 있다. 이 광고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하찮아 보이게 만들었는지도 기억한다.
As they speak out against racism, many companies will face (or are already facing) scrutiny over their own actions, business practices that have hurt people of color, and a lack of diversity, especially in executive ranks.
기업들이 인종 불평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기업들도 이제 지금까지의 인종차별적인 비즈니스 관행에 대해, 특히 임원진 레벨에서의 다양성 부족에 대해, 검증작업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다. (이미 직면하고 있다.)
모닝 브루 원본 url입니다.
Businesses, Executives Issue Statements Relating to Protests
Civil rights, racial equality, and criminal justice reform are among the least controversial causes brands can speak out on
www.morningbrew.com
다른 뉴스레터들 보다 단어의 수준이 쉬운 편이고 (아주 쉬운 편은 아니고) 약간 시니컬한 느낌의 문장입니다. 그리고 문어체와 구어체가 약간 섞인 느낌. 관심 있으신 분들은 SUBSCRIBE 버튼 누르시고 구독하시면 매일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어요.
저는 당분간 모닝브루로 영어공부도 하고 현지 뉴스를 통해 상식도 쌓아보려고 합니다.
'퇴근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O 유관중 경기 7월 26일부터 - 직관 온라인 예매방법 (0) | 2020.06.30 |
---|---|
디지털 노마드란? - Nomad List 소개 (2) | 2020.06.22 |
한국판 뉴딜 정책이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자세 (0) | 2020.06.08 |
CGV 영화할인 - 6000원 할인쿠폰 행사기간 (0) | 2020.06.02 |
언어교환 어플 헬로우톡 사용법 - HelloTalk(헬로톡) 친구사귀기 (1) | 2020.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