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GV에서 놀란감독 특별전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다크나이트를 보고 왔습니다. 제 최애 감독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다크나이트는 저의 별점 5개 영화 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시 본 감상은 어쩌면 저렇게 세련되면서도 재미가 있을까!!!! 감탄!!! 다시한번 몰입감 있게 보았습니다.
얼마전까지 했던 '극장에서 다시봄' 6000원 할인쿠폰 이벤트가 끝난 시점이지만 다크나이트 개봉관에는 30명 남짓의 관객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최근에 가장 관객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크나이트 뿐 아니라 제 인생영화이기도한 인셉션과 메멘토. 역시 놀란 감독의 작품이죠.
*제 인생영화 베스트 3는 인셉션, 메멘토,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놀란 감독 영화가 2개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주요 필모그래피.
메멘토(2000), 배트맨 비긴스(2005), 프레스티지(2006), 인셉션(2010), 다크나이트(2008), 맨오브 스틸(2013), 인터스텔라(2014), 덩케르트(2017), 테넷(2020)
영화를 찍는데 엄청난 공을 들여 길게 찍는 것으로 유명한 놀란감독. 인터스텔라 같은 경우에는 동생 조너던 놀란이 각본을 썼는데 이를 위해 4년간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제 올 8월, 놀란감독의 신작 '테넷(Tenet)'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놀란감독 특별전을 하는 이유도 역시 테넷 개봉을 준비하기 위함이겠죠. 아직 한달 정도 남아있으니 그의 전작들을 다시한번 복습해보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테넷은 애초에 7월 13일 예정에서 7월 31일로 한차례 연기됐던 개봉일이 이제 8월 12일 개봉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수요일이네요. 이런 영화는 개봉당일 봐야 제맛인데요. 오후 반차라도 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2020-07-29 추가 : 테넷 개봉일이 다시 미뤄졌습니다. 이번에는 확정이길 바래봅니다. 개봉일은 8월26일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합니다. 북미보다 앞서 해외에서 선 개봉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로 코로나 19시대에 새로운 개봉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넷 줄거리.
아직 개봉전이기도 하고 또한 놀란감독의 영화가 항상 그렇듯이 개봉전까지는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셉션의 후속작이 될 것이라는 루머 또한 돌고 있죠.
인셉션과 같이 시간(Time) 관련된 테마를 다루며 전세계를 누비는 액션영화 정도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7개국에서 촬영을 했고 국제 첩보전이 내용이라고 하네요.
주연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으로 덴젤 워싱턴의 아들입니다. 1984년 생이지만 그동안 히트작이 없었는데 이번에 테넷의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캐스팅으로는 로버트 패틴슨(트와일라잇),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이고 놀란감독 영화에 항상 나오는 마이클 케인(다크나이트의 알프레도), 케네스 브래너(덩케르트의 해군장교)도 출연합니다.
예고편도 얼마전에 공개되었는데요. 티저영상을 보아도 여전히 궁금증만 커질 뿐인거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왠만한 대작은 개봉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블랙위도우나 원더우먼도 너무 기다려집니다. 테넷도 개봉이 미뤄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지만 우선은 8월 26일로 재확정이 되었다고 하니 간만에 설레이네요.
올해는 뭐 여름휴가도 못갈 것 같고한데 아예 8월중반에 휴가를 내고 붐비지 않는 시간에 보고싶기도 하네요. 인터스텔라 같은경우에도 내용이 어려워 N차 관람이 유행였는데 테넷은 또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도대체 테넷(Tenet)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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