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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 개막일 - KBO 일정(시범경기, 개막전)

크보(KBO)팬들이 기다리던 2021년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개막자체가 불투명해서 조마조마하면서 야구 개막을 기다렸었고 무관중으로 어린이날 겨우겨우 개막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택트 시구라고 해서 비닐 공에 들어가서 시구했던 이벤트도 기억나고요.

 

 

올해 프로야구 일정이 대략 나왔습니다. 우선 이번 주 주말인 3월 20일(토)이 시범경기 시작입니다. 

그리고 2주간 시범경기를 치른 후 2021년 4월 3일(토) 프로야구 개막전이 시작됩니다. 

 

 

작년처럼 동일하게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KBO가 얼마 전 결정했습니다.

 

시범경기는 20일 토요일부터 30일 화요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러지게 되고 다음은 시범경기 1차전 대진표입니다.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1차전 대진표.(3/20)

 

 

오늘 KBO 홈페이지를 보니 일부 시범경기의 경기 시간이 1시에서 6시 야간으로 변경되었네요. 사유는 야간경기에 적응 연습이라고 하니 퇴근 후에 중계방송을 볼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은 거 같아요.

 

 

* 경기 시작시간 오후 6시로 변경된 시범 경기

3/22(월) 대구, 키움/삼성전 

3/29(월) 잠실, SSG/LG전 사직, NC/롯데전

3/30(화) 사직, NC/롯데전

 

 

10경기를 안전하게 무관중으로 치른 다면 4월 3일(토) 오후 2시에는 개막전이 시작됩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봐서는 무관중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많겠지만 그래도 10% 라도 관중이 들어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다음은 4월 3일 토요일 개막전 대진표 입니다.

 

 

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 대진표(4/3)

 

 

 

#개막 즈음에 정리해본 올해 크보(KBO)의 주목해 볼 이슈.

 

1. SSG 랜더스와 추신수

 

저는 그동안 야구단 매각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면 두산 베어스가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SK 와이번스가 이마트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부터는 새로운 얼굴의 SSG 랜더스라는 구단이 탄생하였습니다.

 

 

 

SSG 랜더스 로고

 

 

** 구단명: SSG 랜더스(LANDERS)

 

'랜더스'의 의미는 비장한대요. SSG의 연고지인 '인천'을 상징하는 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합니다.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라고 하니 매우 비장하네요. 저는 인천 상륙작전도 떠올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

 

 

 

그리고 랜더스가 주목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메이저 리그에서 돌아온 추신수 선수가 되겠습니다. 급이 다른 메이저 리거니 크보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랜더스는 작년 감독도 교체되었죠. 두산의 수석코치였던 김원형 감독의 용병술도 기대되네요. 아! 한 가지 더 두산에서 이적한 최주환 선수도 응원합니다.

 

 

 

2. FA 선수들의 활약

 

저는 작년에 두산에서 FA로 이적한 선수들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그중에 특히 최주환 선수와 오재일 선수. 최주환 선수는 SSG로 오재일 선수는 삼성으로 이적하였죠.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그들의 모습이 매우 어색하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올해는 좀더 안전하게 야구관람을 할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제에발 올해엔 프로야구 직관 한번 해보는게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