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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기

코로나 블루(corona blue) 뜻 - 증상, 극복법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 19'와 '우울함을 상징하는 푸른색'(Blue)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을 뜻한다. 순 우리말로는 '코로나 우울'이라고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답답함.

2. 나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3. 작은 통증이나 증상에도 코로나에 걸린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

4. 활동제약이 계속되면서 느끼는 무기렴함.

5. 감염병 관련 정보와 뉴스에 대한 과도한 집착.

6.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7.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대한 맹신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지난달 알바몬에서 설문조사를 할 결과를 봤는데 모든 연령층에서 우울, 무기력함이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20대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특히 젊은 20대들은 한창 친구들을 만나고 활발하게 활동해야 하는 나이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더욱 우울감이 심한 거 같아요.

 

증상으로는 답답함, 무기력감을 거의 반이상 느끼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고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감정 기복, 불면증, 과민 반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겪게 된 원인으로는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일자리 감소에 대한 불안감', '취미활동 제한에서 오는 우울감' , '소득감소로 인한 경제적인 불안감', '건강 염려' 등을 꼽았다고 합니다.

 

전 국민 아니  전 세계인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 아닐까 하네요. 

 


 

저 또한 답답하고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는데 저 나름의 극복 방법을 써보려고 합니다.

 

 

 

1. 일과 생활의 분리.

 

-> IT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다행스럽게도 일에 대한 위기감은 없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2.5 단계로 인해 재택근무도 하고 있지요.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뭔가 일과 생활이 분리되지 못해서 업무시간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오히려 밤에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딱 정해진 업무시간에만 일을 집중해서 하고 퇴근시간에 칼퇴를 하려고 노력하도록 해보려고요. 

 

 

 

 

 

2. 안전하게 외출하기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하루 종일 집콕을 하다 보니 컨디션이 말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한 번은 꼭 외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커피는 꼭 아침에 테이크 아웃을 해옵니다. 물론 마스크를 하고 집 앞 카페에 걸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운동도 되고 햇빛도 쐬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3. 취미 생활하기

 

-> 혼자 놀기의 달인이라 이 부분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퇴근 후에는 넷플릭스로 재밌는 미드나 한드를 정주행하고 독서도 하고 있습니다. 관객 없는 평일에 영화도 보러 가끔 갑니다. 그리고 그동안 못했던 블로그 포스팅도 이제는 퇴근후에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4. 운동하기

 

-> 원래 다니던 헬스가 2.5단계로 문을 닫아 어디 가서 운동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역시 홈트로 복근 운동을 하고 실내 자전거를 30분씩 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규칙적인 생활'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요약될 수 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