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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사용법 - Telegram PC버전 업무용 메신저

회사에서 업무용 메신저로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용 메신저가 아닌 비즈니스용 네이트온을 쓰거나 카페 24 메신저를 쓴다면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모바일에는 메신저를 깔지 않고 출근 후 PC로만 로그인을 하고 퇴근을 하면서 로그아웃 시킨 후 집에 가면 깔끔했거든요. 로그아웃 돼 있으면 이 사람이 퇴근했구나~ 생각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가끔 카카오톡을 업무용 메신저로 쓰는 곳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중에서도 처음에는 메일이나 전화로 업무요청을 하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갑자기 카톡 친구 추가가 되고 일도 카톡으로 많이 하게 되는 경우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바로 작년까지도)

 

저는 개인적으로 카카오 톡으로 업무를 하는것에 대해 큰 거부감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디자인을 빨리 확인받아야 할 경우 카톡으로 보내는 것이 서로 편하고 빠르거든요. 지금도 상황에 따라 꼭 메일로만 일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카톡은 이제 너무 사적인 느낌이 들어 만약에 업무용으로 메신저를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텔레그램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리고 싶습니다.

 

 

 

텔레그램의 장점과 사용법에 대해 정리보도록하겠습니다.

 

 

 

#텔레그램(Telegram) 다운로드:

http://www.telegram.pe.kr/

 

텔레그램 한글사이트

텔레그램 PC버전 다운로드,텔레그램 메신저 소개,한국어 한글 제공

telegram.pe.kr

텔레그램은 모바일, 태블릿, PC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우폰, 윈도우PC, 맥 등 모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네요. 한국어 버전도 있고요.

 

 

#텔레그램 사용법

 

카톡 사용법과 비슷하기 때문에 어려울 내용이 없지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 다운로드 센터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합니다.

 

 

2. 핸드폰 번호로 가입해야 하므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후 인증번호를 받습니다. 

 

 

3. 플러스 (+) 버튼을 눌러 내 전화번호에 저장된 친구를 초대합니다.

 

4. 비밀대화를 선택하여 비밀대화를 합니다.

 

**비밀 대화방의 특징 :

- 초대하는 상대방이 온라인 상태라야 첫 대화가 가능합니다. 한번 방이 만들어지면 오프라인이라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우측 상단의 점 3개를 눌러 자동 삭제 타이머 시간을 설정하고 전체 메시지 비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 삭제가 되는 기준은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은 후부터 몇 초 후에 삭제가 되는지 설정을 하는 겁니다. 전체 메시지 비우기를 누르면 동시에 모든 메시지가 없어지게 되는 거죠. 

 

 

-> 이런 비밀 대화방의 특징들 때문에 안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긴 했습니다. 남에게 알려지게 되면 곤란할 사적인 대화가 이 공간에서 이뤄지기에 안전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애초에 텔레그램이 유명세를 타게 되고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까지 올라가게 된 계기가 카카오톡이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고(이 사건 이전 오랫동안 다음에서는 계속 부인하긴 했죠) 정부에서 요청하면 개인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된 이후였던 기억이 납니다. 텔레그램 망명으로 불렸습니다. 

 

또한 텔레그램이 러시아 마피아들이 쓰는 메신저라고도 알려졌었어요. 그만큼 보안이 강력하다고 사람들이 믿게 되었죠.

 

다음은 텔레그램이 공식적으로 밝힌 개인정보에 대한 입장입니다.

 

 

#텔레그램의 개인정보에 대한 입장

 

1. 정부 요원, 고용주 등 염탐하는 제삼자로부터 개인 대화를 보호해야 한다.

2. 마케팅 담당자, 광고주 등과 같은 제삼자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이런 입장 때문인지 N번방 사건 이후 수사 협조를 요청해도 텔레그램 측은 묵묵부답을 하고 있습니다. 뭔가 컨셉은 확고한 느낌이 들어서 왠지 저 는 믿음직스럽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또한 일부에서 텔레그램의 보안 기술에 대해 의심을 하자 텔레그램에서는 해킹 대회를 열고 있고, 아직까지는 텔레그램 해킹에 성공한 해커는 없다고 합니다.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의 텔레그램.

고객센터도 따로 없고 질문을 하면 자원봉사자들이 답을 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2013년 출시된 텔레그램. 보안뿐 아니라 또 하나의 장점을 꼽는다면 광고가 없는 클린 한 오픈소스 메신저라는 점. 

 

이게 가능한 이유는 텔레그램을 만든 사람은 러시아의 페이스북을 만든 니콜라이 두로프와 파벨 두로프 형제의 의지 덕입니다. 이들은 현재 어떤 사용료도 받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텔레그램을 통해 돈을 벌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또한 두 형제는 앞으로도 영원히(!) 외부광고도 넣을 생각이 없으며 외부 투자도 받지 않겠고, 다른 기업에 판매할 계획도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정보 보안과 광고가 없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텔레그램을 업무용 메신저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