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의 목적은 읽는 사람을 유혹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글들 중 가장 유혹적으로 써야하는 글은 과연 자기소개서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내 매력을 발산하고 지원한 회사 인사 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자기소개서.
제 예전 글을 보시면, 후배들에게 이직상담도 잘해주었었고
이쁜 후배의 경우는 자기소개서도 대신 써준 경험이 많았어요.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써주지 않습니다. 일단 스스로 써보게 한 후 의견을 주고
스스로 수정하도록 합니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하니까요.)
2020/04/18 - [출근하기] - 좋은퇴사, 나쁜퇴사- 성공적 이직하기
#경력직 자기소개서 체크리스트
1. 자기소개서는 자기소설이 아니다.
한 회사에서 오래 근속하여 자기소개서를 써본지 오래된 분이라고 해서.
아직도 1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로 자기소개를 시작하시는분은 없겠죠?
글이 화려하고 유식한 단어를 나열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글을 잘쓴다~ 가 아닌 내용이 잘 읽히고 나의 장점이 돋보여,
담당자가 나와 면접을 보고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합니다.
2. 첫도입부가 중요
짧은 제목을 붙여주세요. 제목은 최대한 디테일하게 전문분야를 표현해주세요.
예를 들면, '실력있는 IT 전문가' 보다는, ' 커뮤니케이션에 강한 UX 기획자'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첫문단!
그중에 첫 문장을 임팩트 있게 써주세요.
예를 들어보자면, '제가 적합한 사람입니다." 로 쓰고 내가 적합한 이유를 쓰는 건 어떨까요.
3. 문단은 두괄식으로
첫문장이 결론이고 다음문장부터는 그 결론을 지지해줘야합니다.
예를 더 들어보자면, 첫문장은 " 카카오 프로젝트를 통해 일정관리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로 쓴 후 간단하게 에피소드를 정리하는 겁니다. 어떤어떤 사유로 일정이 밀리게 됐는데 이런이런 방법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이렇게 쓰면 지원자의 일정관리 경험이 강조 되겠죠.
4. 회사마다의 규정 지키기
회사마다 텍스트 제한을 두기도 하고 주제를 정해주기도 합니다. 이틀에서 벗어나면 안되겠지만 자연스럽게 하고자 연결시켜 자신의 장점을 강조해주세요.
5.서식은 깔끔하게
폰트는 기본 폰트가 가장 좋고 폰트 사이즈도 너무 다양하지 않게 2,3 정도로만 설정해주세요.
자기소개서 서식은 가장 심플한게 프로다운거 같아요.
6.경력을 나열하지 말고 몇가지만 전략적으로 강조하자.
경력이 10년이 넘었더라도 모든 프로젝트를 다 쓰는건 비추입니다. 추려서 중요한 경력만 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요경력이라는 항목을 만드시는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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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를 하나 만들어서 모든 회사에 지원하시는것은 안되는거 아시죠?
기본 자기소개서를 만든 후 지원할 때마다 그 회사에 맞춰서 수정 한 후 지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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