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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해촉증명서 발급 방법- 샘플 첨부

프리랜서로 일을 하다보면 회사의 경영지원팀이 해주던 일을 내 스스로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년 5월에 해야하는 종합소득세 신고와 국민건강보험 관련 업무 등이 있겠죠.

 

이중 오늘 제가 정리해보고싶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 관련하여 꼭 필요한 서류인

해촉 증명서 발급 방법에 대해서 입니다.

 

 

 

해촉 증명서는 정규직으로만 일해본 분이라면 생소하게 들리시겠지만 이제는

더이상 이곳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예요.

 

주로 사용 용도는 건강보험료 과오납을 조정할 때 필요한 서류인데.

올해 건강보험료는 2년전 일한 원천징수 소득을 통해 산정이 되는데 2년전에는 일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일을 하지 않고 있다거나, 소득이 현저히 줄었을때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여 증빙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2년전 일했던 업체가 3곳이라면 3곳 모두에서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발급 방법은 일했던 업체로 직접 연락하여 발급해야 하네요.

그래서 프리랜서로 처음 계약을 할때의 계약서와 인사 담당자의 연락처 정도는 알아두는게 

이런 경우를 위해 좋겠죠.

 

저는 다행히 이메일로 연락이 되어 바로 다음날 발급을 받았습니다.

 

해촉증명서 양식 샘플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 주민번호, 일한 기간, 프로젝트 명의 기본적인 내용이 들어가고

필수적으로 자격과 '현재 일하지 않고 있음'이라는 말이 꼭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하단의 업체의 사업자번호와 대표의 직인이 꼭 들어가야해요. 

직인이 흐릿한 경우 건강보험 공단에서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어서 꼭 선명하게 나와야 합니다.

 

매년 이렇게 업체에 연락을 해서 발급 받아야하는 게 번거롭겠지만 

보험료 과오납 조정을 위해서는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답니다.

 

정규직이나 프리랜서나 모두 마무리 하는 과정이 좋아야 겠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또한 프리랜서 계약을 할 업체는 왠만하면 규모가 있고 프로세스가 잘 잡혀 있는 업체와 하는게 안전하겠죠.

 

그리고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이렇게 건강보험공단에서 연락이 오기전에 미리 발급 받아두는 겁니다.

프로젝트 끝나고 서류를 요청하여 가지고 있다가 2년 후에 필요시 사용하면 편하겠죠.

 

발급 받은 해촉증명서를 자신의 관할 지사로 팩스로 보내면 됩니다.

저는 팩스 앱을 통해 보냈는데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직인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확인이 안된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하지만 팩스 뿐 아니라 요즘 핸드폰 문자로도 보낼 수 있으니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문자로 보내서 직인이 선명하게 나와 모두 처리가 되었습니다.

 

문자로 보내는것도 가능하니 혹시 팩스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이 방법으로 보내는 것도 알아보세요.

 

프리랜서로 일하더라도 함께 일하는 동료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를 많이 교환해야 

처음 겪는 일도 잘 처리할 수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