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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개봉 날짜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등장하고

총제작비 약 120억원으로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사냥의 시간.

 

원래 2월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내일 4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합니다.

 

 

 

 

 

사냥의 시간 보다 앞서 개봉했던 '남산의 부장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코로나로 인해 흥행이 어려워 참 안타까웠어요. (저는 두 영화 모두 재미있게 봤어요. 마스크하고)

 

올초만 해도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모르고 사냥의 시간 팬미팅 예약해 둔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도 이런영화는 개봉일에 보는걸 좋아해서 오픈하면 바로 보러 가려고 기대 중이었습니다.

스포 당하기 싫어서 개봉일에 보거나 개봉 전날하는 유료 시사회 같은 곳에 가요.

 

대세 배우 캐스팅 뿐 아니라 베를린 영화제 초청작이라는 면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일 수 밖에 없었죠.

윤성현 감독은 영화 '파수꾼'으로 독립영화 흥행 1만명을 돌파한 감독이네요. 

 

얼마전에 백은하 기자님이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나오셔서 이제훈 배우 작품 원픽은 '파수꾼'이라고 꼽아 주셔서 꼭 보려고 찜해두었어요.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개봉에 대해 이슈가 된 이유는 코로나 뿐 아니라 소송에 휘말린 이유도 있겠습니다.

 

지난 4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였는데, 해외 세일즈사인 콘텐츠 판다가 배급사인 리틀 빅픽처스를 상대로 국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을 내면서 다시 개봉일이 보류 되었었죠. 배급사에서 해외 세일즈사 동의 없이 넷플릭스와 계약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위의 이유로 개봉일이 한차례 더 미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극장 개봉으로는 120억 정도의 제작비를 넘어서기 어렵다 판단 넷플릭스와 계약한거로 보이네요. 

 

저는 그냥 마케팅 담당자들의 1년여의 노력이 허무하게 끝났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네요. 아무리 넷플릭스에서 보상을 해준다고 해도 "이러려고 내가 그 고생을~~~~" 자괴감이 들꺼 같아요. 

 

 

 

 

이제 내일이면 전세계 동시 개봉이 되니 사냥의 시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대와 논란이 컸던 만큼 평이 어떻게 나올지도 몹시 궁금하네요. 

 

베를린 영화제에서의 평은 총격신이 훌륭하고 뒤로 갈수록 서스펜스가 많이 가미 된다고 합니다. 

찾아보았더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평들이 많이 보이네요. 직접 보고 평하는게 가장 좋겠죠. 

 

아마 그동안 넷플릭스 유저가 아닌분들도 사냥의 시간으로 인해 멤버십 가입을 하실꺼 같아요.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제는 다음과 같아요.

 

 

넷플릭스 유료 멤버십

하지만 첫 가입자는 한달 무료 기간이 있으니 사냥의 시간을 보시고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몇편 감상하면서 유료 멤버십 가입을 고민해보셔도 될 듯하네요. (저의 추천은 킹덤! 킹덤 안보셨으면 킹덤1, 2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냥 혼자서 베이직 요금제로 쓰고 있어요. (월 9500원)

가장 저렴하게 보는 방법은 지인 4명이 함께 프리미엄 요금제로 보면 (14500원/4명) 월 3600원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오늘은 사냥의 시간 개봉을 기다리면서 아직 못본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을 봐볼까 합니다.